원래는 고딩때 일진 눈도 못마주치고
쓰레기 아무데나 버리고 침 찍찍 뱉고 했는데
이렇게 돈갓츠 튀겨먹고나니깐 품위유지 할려고 스스로 노력할려고한다.
방금도 길바닥에 포스틱 봉지 버려져있길래 주워서 쓰레기통에 버리고 왔다.
학생때는 일진은 커녕 같은 찐따 눈도 못마주쳤는데 이제는 배달음식 주문할때도 큰 소리로 또박또박말하고,
편의점 피시방에서도 알바생이랑 눈마주치기 가능해졋다.
아무리 기분 좆같은 일이 생겨도
샤워하면서 혼자 나는 누구?
"돈갓츠 경험자"
하면서 웃으니깐 기분도 좋아지네
이래서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말이 나온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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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기는 없고 에어프라이기는 있지만 튀김은 역시 기름에 튀겨야지 싶어서 기름솥에 튀겨먹었습니다
시간 재다가 까먹어서 후기글 구경하며 대충 비슷한 빛깔 나올때까지 약불로 튀겼어요
소금에 찍어먹으라는 글 보고 의심했는데 의심했던 제가 너무 부끄럽습니다 소스를 묻히는 행위 자체가 돈갓츠에대한 모욕임
퍽퍽하게 살코기만 있는게 아니고 비계도 섞여있는데 저는 진짜 좋았어요 국밥먹을때도 기름지게 해달라고 해서 먹거든여
돈까스 배달 진짜 여러번 시켜먹던사람인데 이제는 그냥 여기서 많이 사가지고 쟁여놓고 먹고싶을때 튀겨먹을려구요 배달보다 싸고 맛있음
돈갓츠 짱! 개인적으로 카레도 너무 좋아하는데 나중에 출시될 카레도 너무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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