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초기 카드값 메꾸기도 빠듯했던 탓에 그냥저냥 지나갔다가

맛있다는 평과 윾님의 말에 따라 물량 재입고 / 월급날 되자마자 3봉지 질러서 먹어봤습니다.

튀김기도 없고 기름튀는 것도 싫어서 프라이팬에 부쳐먹었는데 

첫 생각 : 하... 소스 안뿌리길 잘했다.

트러플제스트에 소금섞어서 맛봤는데, 금주중에 바로 냉장고에 쟁여놨던 맥주를 깠습니다.

입짧은 와이프도 한덩이 다먹고 1/3을 더 가져가 먹었습니다.

평상시 돈가스를 잘 먹지도 않는 편이고, 식품회사에 다니면서 돈가스는 샘플로 수 없이 먹어왔기 때문에

윾님이 말씀하시던 고기 사이 지방의 맛에 대해 망치로 덜패서 느끼한 맛나는 부분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가.

냉동돈가스면 피분리나 잡냄새를 잡기위해 첨가물을 때려넣어서 좀 씁쓰름한 맛이 나지 않을까.

다 부질 없는 걱정이었습니다.

사기 전에도 담당자와 한 번 만나보고 문의내용 보내봤는데...

먹어보고나니 더 만나보고 싶습니다. 

그래도 후기는 후기니까 여기서 마무리 -

추신 : 사진은 안맛있어 보여서 죄송합니다. 

맛있을 줄 몰라서 후기용으로 준비한게 아니라 기록용으로 대강 남긴거라 ㅎㅎ;;